장소: 처음에 시간에 쫓겨서 아무데나 일단 잡고 보자 해서 한건데.. 알고보니 시먼역 근처더군요. 다 아시겠지만 시먼역은 타이페이여행에서 꼭 가야하는 곳이고 먹을데가 많아서 가까이 있으면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먹고 돌아올 수 있거든요. 시먼역 근처 7~8분 거리라서 너무 좋았어요. 까르푸도 가까이 있어서 밤마다 쇼핑하고 맥도날드 햄버거 사서 맥주랑 같이 먹었어요. 저는 해외여행에서 밤은 항상 맥주랑 햄버거가 꼭 필요하거든요^^ 그리고 용산사도 10분 거리에 있어요. 근처 야시장도 물론이고요^^; 내부: 깔끔하면서도 중국식의 가구가 굉장히 좋았어요. 침대도 편안했고 숙소로 쓰는데 필요한 모든 사항 불편한 것 없이 괜찮았어요. 창문으로 보이는 뷰가 시원하니 좋습니다. 101빌딩도 보이구요. 직원: 영어가 유창하신분도 있고 조금 덜한 분도 있지만 굉장히 친절하게 잘 맞아주셨어요. 특히 들어올 때나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 꼭 일어서서 인사하고 맞아주시는데 살짝 부담될정도로 친절하셨어요. 조식: 기본적으로 밥과 국이 있구요, 햄과 쏘세지 계란 기타 중국식 야채 밑반찬 등등 잘 나와요. 저희는 남자 셋이었는데, 아침을 꼭먹었어요. 생각보다 괜찮았어요. 다른 외국인 손님분들도 다들 맛있게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. 서양식으로 야채와 빵 치즈 과일 쨈 등등 도 잘 구비되어 있거든요, 커피랑 우유랑 오렌지 쥬스 등 다 있어요. 조식은 흠잡을 때가 없을 것 같아요. 총평: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. 정말 4일 숙박하는데 크게 불편한거 없었어요.

와이파이가 살짝 느려요~ 그런데 다른 호텔도 두 군데 더 있어봤는데... 여기가 빠른 편이였어요. 잘 안끊기고^^ 거리가... 저는 시먼역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서 산책겸 걷기좋았거든요... 원래 걷기를 좋아하는 편이라^^ 그런데, 시먼역에서 빠르면 7~8분 천천히 걸으면 약 10분 정도라서 그거 싫어하실 분도 있을거 같아요. 이점 생각해보세요.